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정우 형제가 마카오에서 영국 보이로 변신해 신사다운 매력을 폭발시킨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우형제는 쌍둥이처럼 맞춰 입은 수트에 나비넥타이까지 장착하고 ‘꼬마 신사’로 변신한다. 특히 반바지에 흰 타이츠를 무릎까지 바짝 끌어올린 모습은 앙증맞은 매력을 배가시킨다.
아빠 김준호는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 버스 앞에 선 우형제에게 “우리 영국에 왔어!”라며 여행지를 각인시킨 후 “어디라고?” 되묻자, 은우가 주저 없이 “마카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아빠의 반복 학습에도 아랑곳없는 은우의 순수한 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형아 바라기’ 정우의 사랑스러운 장꾸미가 폭발한다. 은우가 나오는 소리가 들리자 정우는 잰걸음으로 은우에게 다가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은우가 불러~”를 외쳐 형에 대한 두려움보다 친구 같은 친근미를 폭발시킨다.
반면, 빵 앞에 선 정우는 은우를 향해 조신한 존댓말로 태세 전환에 나서 폭소를 유발한다. 정우는 빵 봉지를 들고 은우에게 다가가 “까주세요”라며 깍듯하게 부탁한 것. 정우의 요청에 귀찮은 표정 없이 쿨하게 빵 봉지를 뜯어주는 은우의 모습에서 애교쟁이 정우와 스윗 형아 은우의 형제미가 미소를 불러온다.
우형제의 ‘신사표 애교 풀 세트’에 또다시 반한 ‘슈돌’ 안방마님 최지우는 “슈돌 대표 비주얼 부자예요”라며 연신 감탄을 외친다. 완벽한 신사로 거듭난 호우 부자의 비주얼과 스윗 매력이 대폭발할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가 한층 높아진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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