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왕뚜껑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발탁했다.
왕뚜껑은 1990년에 출시한 국내 최초 뚜껑 용기면으로 팔도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누적 판매량은 25억 개에 달한다.
출시 35주년을 맞아 제작한 광고 콘셉트는 ‘클래스가 다른 용기’로, 페이커가 가진 용기(勇氣)와 왕뚜껑의 큰 용기(容器)를 중의적으로 담았다는 게 팔도 측 설명이다.
해당 영상은 페이커의 “나에게 큰 용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페이커는 없었을 것이다”라는 나래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왕뚜껑을 맛보는 장면과 함께 “클래스가 다른 왕뚜껑”이라는 멘트로 마무리 된다.
최한흠 팔도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 브랜드와 페이커,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커와 함께한 새 광고는 오는 16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