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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택시 강도사건(꼬꼬무)

장아름 기자
2025-05-08 10:30:02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택시 강도사건(꼬꼬무) ‘죽음의 드라이브 - 그 남자의 살인일지’ SBS

배우 김광규, “저도 택시 운전했었다” 리스너로 진심 고백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 배우 김광규가 리스너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8일(목)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74회는 ‘죽음의 드라이브 - 그 남자의 살인일지’라는 부제로, 1990년대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짜 택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온보현에 대한 실화를 다룬다. 그는 '지존파'보다 더한 악명을 남긴 인물이자, 이 사건을 계기로 광역수사대 창설이라는 제도적 변화까지 불러온 범죄자였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김광규를 비롯해 오마이걸 유빈, 배우 이미도가 리스너로 함께 출연해 사건의 전개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정을 공유한다.

배우 김광규는 이번 방송에서 과거 택시 운전사로 일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밝히며 사건에 더욱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도 한때 택시 운전했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고, 가짜 택시 기사로 위장해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온보현의 잔혹성에 크게 분노했다. 김광규는 “택시 강도사건에 대한 기사가 나면 한동안 엄청 힘들다”며 택시기사들이 겪는 사회적 낙인과 고충을 언급해 리스너들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자신의 과거 직업과 연결된 범죄 사건이기 때문에 김광규의 몰입도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무거웠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가짜 택시 살인마 온보현의 실체, “세계 제일의 살인마가 되고 싶었다”

이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시청자들에게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의 충격적인 실화를 전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가짜 택시 기사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살인을 저질렀던 연쇄살인범 온보현이었다. 그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살인마가 되고 싶었다는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우고, 자신만의 ‘범행일지’까지 작성해가며 살인을 기록했다. 그 범행일지는 경찰에게 보여주기 위해 ‘연출된 문서’였다는 점에서 더욱 소름을 자아냈다.

온보현은 피해자를 어떻게 속이고 공격하는지까지도 철저하게 계획하고 있었고, 피해자가 탈출을 시도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한 뒤 공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이 사실에 오마이걸 유빈은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 같아요”라며 놀란 얼굴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사람이 할 짓이 아냐”라며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지존파보다 내가 낫다” 왜곡된 자부심에 경악

온보현은 자신이 저지른 연쇄살인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심지어 지존파보다 자신이 더 대단하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집단이 아닌 혼자서 살인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스스로의 범죄를 더 우월하다고 착각했던 것이다. 이처럼 극단적으로 왜곡된 자의식은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의 리스너들 역시 말문을 잃을 정도였다.

그는 단지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범행 수법과 대상을 철저히 계산하고 기록하면서 범죄의 과정을 하나의 ‘성과’로 남기려 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쇄살인범들과도 결이 다른 공포를 선사했다. 그가 저지른 범행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했고, 피해자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파고든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 사건 계기로 탄생한 광역수사대…제도 변화의 계기 된 비극

가짜 택시 기사로 위장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온보현 사건은 당시 경찰 수사 방식에 커다란 문제를 드러냈고, 결국 ‘광역수사대’라는 제도적 조직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이 사건은 사회적 충격과 분노를 동시에 불러일으켰고, ‘지존파’ 검거와 더불어 한국 범죄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기억된다.

꼬꼬무, 리스너들의 공감으로 더 깊어진 이야기 전달

이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74회는 사회적으로 어떤 제도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짚어주는 의미 있는 회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택시 운전사였던 김광규의 출연은 리스너로서 사건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 역시 더 깊이 공감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잔혹한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기록했던 온보현의 비뚤어진 심리를 따라가며, 단순히 자극적인 서사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맥락을 함께 짚어주는 점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특유의 깊은 시선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걸 유빈의 감정이 북받쳐 흐른 눈물과 이미도의 진중한 리액션은 이 사건을 단순한 과거사가 아닌 ‘지금도 되새겨야 할 현실’로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며,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독특한 구성의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은 배우 김광규의 개인적인 경험과 오마이걸 유빈, 배우 이미도의 감정 이입이 어우러져, 단순한 범죄 재구성 이상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한 회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74회에서는 1990년대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연쇄살인범 온보현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온보현은 택시 기사로 위장해 여성 피해자들을 노리고 살인을 저지른 인물로, ‘세계 최고의 살인마’가 되겠다는 황당한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범행일지를 작성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범죄를 이어갔다. 이 사건은 당시 수사의 한계를 드러내며 ‘광역수사대’ 창설이라는 제도 변화로 이어졌고, 그가 자랑하듯 언급했던 ‘지존파’와의 비교는 그의 왜곡된 자의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리스너로 출연한 김광규는 과거 택시 운전사로 일했던 경험을 밝히며, 사건에 더욱 몰입한 반응을 보였고, 오마이걸 유빈과 이미도 역시 충격과 분노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대변할 예정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배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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