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임신 폭로’ 서민재, 진흙탕 싸움 가나...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 것”

정혜진 기자
2025-05-06 16:27:05
서민재 (출처: 인스타그램)

남자친구와의 임신 갈등을 폭로한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서은우)가 심경을 밝혔다. 

6일 서민재는 SNS를 통해 “지인분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다”며 “많은 연락 주셔서, 걱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카톡, 디엠,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해 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며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임신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의 실명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언급한 점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임신을 공개하는 것이 아닌 폭로글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서민재는 연인 A씨가 자신의 연락을 회피한다며 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와 함께한 데이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민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렸다.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A씨가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서민재에게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