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동네 역전우동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게시된 해당 사진에는 더본 백종원 대표의 얼굴 부분이 다른 홍보물로 가려진 역전우동 매장 외부 모습이 담겨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위생 논란과 농지법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 여러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지난달 15일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는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간 로열티 면제, 5월 한 달간 본사 전액 부담의 통합 프로모션 시행, 핵심 식자재 특별 할인 공급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백종원 대표는 이달 중 권역별로 전국에서 현장 간담회를 차례로 열어 지역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