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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동탄 냉면 가게 계약

박지혜 기자
2025-05-03 08:20:20
‘사당귀’ 동탄 냉면 가게 계약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중인 이순실이 동탄에 냉면 가게 계약을 앞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303회는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 152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 왕좌를 지키며 압도적인 저력을 드러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4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304회에서는 냉면 가게 오픈을 위해 건물을 알아보는 이순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순실은 “그동안 강원도, 제주도, 화성에서 세번 망했다”라며 새로운 매장을 알아보고 있음을 알린다. 매장 오픈지로 동탄을 선택한 이순실은 자신을 찬양하는 공인중개사를 만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순실은 “내가 냉면 수령님이 되갔어”라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큰 평수로 시작하겠다”고 선언해 우려를 자아낸다.

특히 공인중개사는 이순실과 딱 어울리는 상가가 있다며 영업 입담을 뽐내고 그의 현란한 말에 이순실은 끊임없이 팔랑귀를 팔랑거려 스튜디오는 일순간 걱정에 휩싸인다. 공인중개사는 “만나봬서 너무 영광이에요”라며 이순실을 환대한다. 이어 “순실님 명성만으로도 여기 오시면 아주 대박 날 것 같은 예감”이라며 이순실 추켜세우며 본격적인 동네 영업에 나서고, 이순실은 “내 팬이면 진짜 좋은 곳 소개해달라”며 “큰 평수에 우리집과 가까운 곳이면 좋겠다”라며 가게 입지와 조건을 쏟아낸다.

공인중개사는 “아무나 소화 못하는 장소가 있다 여기는 초특급 스타인 이순실님만이 들어올 수 있는 가게”라며 이순실만을 위한 맞춤(?) 상가로 이끈다. 공인중개사의 뛰어난 영업능력과 당장이라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 같은 이순실의 모습에 박명수는 “이 누나 안되겠어 내가 같이 가줄게”라며 “나도 치킨집 오픈할 때 한달은 고민했어”라며 걱정을 드러낸다고.

모두의 걱정 속에도 굴하지 않고 동탄 가게 계약 임박을 선언한 이순실이 매장을 오픈할지 ‘사당귀’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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