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가 봄날의 즐거움 가득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2TV 생생정보’가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현장을 찾아 나선다. SNS의 진실부터 대물 숭어의 참맛, 숨은 맛집과 감동적인 부부의 삶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무작정 간다! SNS 진짜? 가짜?’, ‘장사의 신’, ‘음식 X-파일’,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부부 시트콤 사랑이 뭐길래’까지 총 5개의 코너가 준비돼 있다.
무작정 간다! SNS 진짜? 가짜?
<앞으로 걷는 게가 있다?>
인천 중구 덕교동에 위치한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발견된 ‘앞으로 걷는 게’라는 독특한 생물은 과연 진짜일까. 직접 현장을 찾아간 제작진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물의 실체를 확인하고, SNS 영상의 진위를 따져본다.
장사의 신
<육회비빔밥 + 육회물회 + 된장찌개, 단돈 17,000원!>
경북 경주시 백률로에 위치한 ‘신비전갈비’는 보기 드문 구성의 한 상 차림으로 미식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한우 육회, 육회비빔밥, 육회물회,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게 구성된 ‘육회 한 상’이 1만7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밥과 국수까지 함께 나와 넉넉한 한 끼가 완성되며, 정성 어린 상차림에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음식 X-파일
<왕의 물고기, 숭어를 찾아서>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서 숭어를 둘러싼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예로부터 ‘왕의 물고기’라 불리던 숭어는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입맛을 자극한다. 우수영문화마을에서는 숭어를 손질하고 염장해 ‘어란’으로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마당식문화연구소와 함께한 촬영에서는 어란의 깊은 풍미와 유래, 그리고 가정에서도 숭어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꿀팁도 담길 계획이다.
<436번째 미션, 전라남도 담양군>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펼쳐질 이번 여행은 푸른 대숲과 함께 시작된다. 죽녹원의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담양 대나무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과 정성이 그려진다.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지역 국수 맛집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해곡리 마을 등 담양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대나무를 주제로 한 한국대나무박물관도 방문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직접 대나무 체험을 즐기는 모습도 소개될 예정이다.
부부 시트콤 사랑이 뭐길래
<지리산 슈퍼 부부의 산골살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작은 슈퍼 ‘의신슈퍼’는 단순한 가게가 아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곳은 마을 사람들의 쉼터이자, 삶의 터전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함께 늙어가는 부부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하루가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장을 보는 이웃들, 산길을 오르내리며 물건을 배달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지리산이 품은 자연 속에서의 삶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KBS '2TV 생생정보'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맛, 사람, 여행, 일상 속 소소한 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저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매일 저녁 안방을 향한 소통의 창구로 활약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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