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은정이 동창 이가령과 재회한다.
오늘(3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3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 강세리(이가령 분), 도유경(차민지 분)의 팽팽한 기류가 감도는 만남이 그려진다.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재인과 세리, 유경이 사이좋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세 사람은, 미국에서 귀국한 세리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은 오랜만의 만남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하지만 기찬과 불륜관계인 세리는 유경이 남편에 대해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재인과 유경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세리는 흔들림 없이 대처, 보는 이들의 혈압 상승을 제대로 유발한다. 세리가 본격적으로 재인 앞에 등장한 가운데 그녀가 욕망을 위해 벌일 기상천외한 일들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세 친구의 만남 도중 세리는 기찬의 전화를 받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리는 재인 앞에서 기찬과 통화하며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고. 세리의 전화 상대가 자신의 남편이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재인은 화목해 보이는 친구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고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3회는 오늘(3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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