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서 ‘스완지 선배’ 기성용이 ‘서포트 대상’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 AFC 이적에 한몫 했다고 고백한다.
영상통화로 연결된 기성용에게 에브라는 “선수들이 기성용보다 엄지성이 더 좋다고 한다. 너 있을 때는 이런 거 없었으니까”라며 모함에 시동을 걸었다. ‘노 서포트’에 대해 기성용은 “그때는 지성이 형이 선수로 뛰고 있어서 안 온 거다”라며 화살을 박지성에게 돌렸다.
이에 에브라는 결국 “항상 박지성이 문제다. 너가 문제야”라며 절친을 구박하는 엔딩을 연출했다. 한편, 박지성은 “너 (엄)지성이 스완지 올 때 도움 좀 줬냐”라며 기강을 잡았다. 그러자 기성용은 “스완지 제가 보냈습니다”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브로커 수수료를 궁금해하는 박지성에게 기성용은 “수수료는...더 좋은 클럽으로 가면 밥이라도 한 끼 사주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엄지성은 “제가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수수료 지급을 약속해 선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대한 서포트 후, 엄지성의 골을 터트리게 한 ‘해버지’ 박지성의 조언 또한 23일, 24일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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