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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2’ 이강원, 규칙 위반으로 퇴소

박지혜 기자
2025-04-23 06:50:57
‘신들린 연애2’ 이강원, 규칙 위반으로 퇴소 (사진: SBS)

22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2'에서 무당 이강원이 규칙 위반으로 퇴소해 충격을 안겼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프로그램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신동엽, 유인나, 가비, 유선호 등 출연진을 불러모아 "강원 씨가 규칙 위반을 해서 퇴소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함께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걸 저희가 확인을 했고, 그걸로 인해서 퇴소하셨다"고 설명했다.

이강원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규칙 위반으로 퇴소를 하게 됐다"라며 "저의 잘못으로 퇴소하게 됐고,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같이 나와주신 출연자분들께 그리고 촬영하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이강원과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있던 이라윤이었다. 이라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침대에 누워 홀로 눈물을 삼켰다. 그녀는 "강원 씨가 퇴소를 갑자기 하게 돼서 당황스럽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줬다 보니까 좀 가슴이 아팠다. 눈물도 많이 났다"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겠죠. '아휴. 그랬지' 하고 넘어가는 시간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담담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여자 점술가들이 뽑은 운명패 상대와의 데이트가 진행되었다. 하병열의 운명패를 뽑은 홍유라, 정현우의 운명패를 택한 이경언 등 다양한 커플이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채유경과 윤상혁의 데이트는 가비가 "봤던 데이트 중 제일 짜릿해"라고 평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강원의 갑작스러운 퇴소로 인해 '신들린 연애2'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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