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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소송 비용 해프닝… “3800만 원 못 낼 리가”

박지혜 기자
2025-04-17 09:27:27
김수현 소송 비용 해프닝… “3800만 원 못 낼 리가” ©bnt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1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둘러싼 ‘소송비용 미납’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해명했다.

17일 한 매체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인지대와 송달료를 미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 측이 소송가액을 110억 원으로 기재했으나 실제 청구액은 120억 원이었고, 이에 따라 재판부가 기준에 맞는 인지대와 송달료 납부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에서는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소송 의지 없이 거액의 청구액만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려는 전략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일각에서는 “재정적 위기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3800만원 못 낼 리가.. 명예 회복이 핵심 목적”이라며 법적 시간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는 시선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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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수현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인지대와 송달료는 이미 납부했다”며 “전날 신청한 보정 연장은 주소 보정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동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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