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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엄한데 분풀이”vs“응원해”… 여론 양분

박지혜 기자
2025-04-16 07:00:09
김수현 “엄한데 분풀이”vs“응원해”… 여론 양분 ©bnt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확산되고 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나타났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니 엄한 곳에 분풀이 하지", "전국민한테 거짓말 걸려놓고 악플에 화풀이?", "역시 반성은 없구나?”, “고소해서 얻는게 뭔데.. 사람들을 납득시키면 되잖아.. 그게 해소가 안되니 어쩔 수 없는거잖아.."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사실 관계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무턱대고 악플 달아대는 인간들은 문제지", "응원합니다. 팩트없이 무분별하게 이슈화 되고 대중에게 먹임감 던지듯이 막 쏟아는 유투버와~ 그거에 단순히 넘어가서 악플 쏟아대는 악플러 강력 처벌 촉구합니다!", "악플러도 죄값 치르고 정신차려야합니다", "지금 이곳의 악플러들 그리고 사이버렉카들의 허위사실명예훼손 행위를 우리는 지금도 목도하고 있습니다. 모두 선처없이 처벌받도록 해야합니다" 등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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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고인과 연인이었던 건 맞지만, 미성년 시절 사귄 적도, 금전적으로 압박을 가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으며, 의혹을 제기한 고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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