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신인 걸그룹 파이비(f5ve)가 故구하라의 얼굴에 관을 합성한 사진을 마케팅 용도로 사용했다.
파이비는 최근 SNS를 통해 “IDGAF(I Don’t Give A Fuxx)”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파이비가 구하라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렸다는 비난이 일었고, 파이비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논란이 커지자 파이비 측은 “불쾌한 ‘밈’에 대해 알려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해당 이미지에 고 구하라가 등장한 사실과 그 맥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이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깊이 사과 드린다. 그저 재미를 위한 것일 뿐 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2019년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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