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남윤수, SNS ‘19금 게시물’ 논란에 사과

정혜진 기자
2025-04-14 09:52:12

배우 남윤수가 불거진 ‘19금 게시물’ 논란에 사과했다.

남윤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많은 분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이날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남윤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했다. 성인용품 광고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남윤수의 개인 계정에 리포스트 된 것.

(출처: 인스타그램)

이에 남윤수는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운전하고 있는데 리포스트 뭐냐. 해킹당했나. 이상한 거 올라갔는데 팬분이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화면을 찍어 올린 뒤 “알고리즘에 이런 것뿐인데. 해킹인가 봐야지. 눌린지도 몰랐다. 악성 광고인가”라고 말했다.

논란 후 소속사 측은 언론을 통해 “남윤수 배우가 운전하던 중,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잘못 눌린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인이 보다가 올린 것이라면 잘못한 일이지만 우연히 벌어진 해프닝”이라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성인 광고와 관련된 영상이라 혹시라도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으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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