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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심경변화 있나? 단발 변신

박지혜 기자
2025-04-14 0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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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심경변화 있나? 단발 변신 (사진: MBC)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최근 방송에서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김가영은 기존 어깨 기장의 머리에서 턱선 아래로 내려오는 단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이는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첫 이미지 변화로, 일각에서는 김가영의 심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김가영은 지난 2월 오요안나 캐스터의 사망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연루되면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한 여러 방송 활동에서 하차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을 모욕한 단톡방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4월 2일 방송에서 한일전 2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가영의 모습이 잠시 포착됐으나, SBS 측은 "기촬영분이라 김가영의 얼굴이 나오기는 하지만 노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영의 빈자리는 일본 배우 마시마 유가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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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으며, 지난달 발견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에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가영의 이미지 변신이 단순한 스타일 변화인지, 아니면 논란 이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결단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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