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끝까지 무해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목)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마지막 회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 그리고 게스트 차태현, 아이브(IVE) 레이가 전주 핫플레이스 중 단 하나의 진짜 찾기에 성공하며 제작진과 4 대 4 무승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식센이들은 지금까지 각 지역의 핫플레이스에 숨은 가짜를 맞혀야 했지만 ‘기네스 of 전주’를 주제로 한 전주 투어에서는 진짜를 알아내야 해 흥미를 더했다. 이번에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비주얼,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핫플레이스들이 소개돼 식센이들을 현혹시켰다.
첫 번째 장소는 100년 된 정미소 건물 카페로, 대왕 호박이 통째로 나오는 늙은 호박 쌍화탕과 호박떡이 눈길을 끌었다. 비빔밥 와플로 유명한 두 번째 장소에서는 부추전 와플이, 칼국수 맛집인 세 번째 장소에는 서리태 콩국수가 신메뉴로 출시돼 진짜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네 번째 장소에는 음식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돌이 전시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의 속 뒤집기 전문인 차태현과 레이가 ‘속 뒤집개’로 활약하며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차태현은 유재석, 송은이와 티격태격하는 찐친 모멘트로 폭소를 유발했고 레이 역시 ‘미미어’ 버금가는 ‘레이어’ 사용, 화가 많은 차태현을 케어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 고경표가 돌 전시장인 네 번째 장소를 진짜로 선택, 정답을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식센이들과 제작진의 가짜 찾기 대결은 4 대 4 무승부로 종료됐다.
‘식스센스: 시티투어’는 각 지역 핫플레이스에 숨은 가짜를 찾아 나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뭉툭한 추리력과 친구 같은 편안함, 무해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가짜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 게스트들도 식센이들의 뭉툭함에 물들어가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또한 제작진의 업그레이드된 치밀함은 흥미를 고조시켰다. 가게 사장들과 상생할 수 있는 가짜 메뉴를 만들기 위해 셰프의 컨설팅을 받는가 하면, 실제 판매는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장악해 난도를 높였다.
‘2025 나의 최애와 함께, 같이달려 tvN’ 이벤트에서는 시청자들이 뽑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선정돼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 시청자들은 “‘식스센스: 시티투어’ 멤버 조합 미쳤다”, “시즌2, 시즌3, 시즌4 계속 가자”, “마음이 편안해지는 최애 예능”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tvN OFFICIAL 인스타그램에서 1월 27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 1,393명 참여)
더불어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종영을 아쉬워하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를 다시 만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찐 반응이 쏟아져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청자들은 “시즌제로 해주세요”, “이 멤버 리멤버. 뭉툭한 조합이 너무 좋음. 시즌2 하면 그대로 와주세요”, “결이 잘 맞아서 마음이 편안해. 되게 무해함”, “뭉툭즈 케미 오래 보자” 등 애정을 표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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