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2TV 생생정보’ 2268회는 손맛 가득한 수제 어묵부터 냄비에 담겨 나오는 특별한 피자 요리, 그리고 외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떠나는 남해 여행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담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성스러운 음식과 가족의 따뜻한 정, 그리고 이색적인 명소들이 어우러져 저녁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대가의 일급정보] 45년 손맛이 담긴 수제 어묵의 세계
인천 중구에 위치한 수제 어묵 가게 ‘신포달인수제핫바’에서는 무려 45년간 오직 어묵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장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성스럽게 다듬은 재료와 숙련된 손놀림으로 완성된 어묵은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속살이 조화를 이루며 단골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루 수십 번씩 기름 온도를 체크하고, 반죽의 농도를 계절마다 바꾸는 장인의 집념은 오늘날의 명성을 만든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오래된 시장 골목에서 이어지는 삶의 풍경과 함께, 수제 어묵의 깊은 맛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을 예정이다.
[고수의 부엌] 냄비에 나오는 피자? 찜닭의 반전 매력
대전 서구의 ‘백선당찜닭’에서는 피자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찜닭 요리가 등장한다. 각종 채소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찜닭 위에 치즈가 넉넉히 얹히고, 뜨거운 냄비에 담겨 나와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보기에는 피자 같지만, 맛은 깊고 자극적이지 않은 전통 찜닭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내며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요리에 창의력을 더한 백선당의 방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별한 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먹기 좋은 찜닭 한 상이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한다.
[행복한 효행할까요?] 외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떠난 남해 봄 여행
경남 남해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회차에서는 외할머니와 손주가 함께 떠나는 여행길이 그려진다. 계단식 논이 아름답게 펼쳐진 다랭이마을을 시작으로, 몽돌 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고, 푸른 언덕 위 양떼들과 눈을 맞추는 양떼목장, 설리스카이워크와 보물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까지, 남해의 봄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여행의 마지막은 풀빌라에서 보내는 고요한 밤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KBS '2TV 생생정보'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맛, 사람, 여행, 일상 속 소소한 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저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매일 저녁 안방을 향한 소통의 창구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평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저녁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각 지역의 독특한 맛집 정보부터 전국 구석구석의 살아 움직이는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하며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저녁 시간의 정보 프로그램 자리 잡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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