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원하는 공개구혼 사연자에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마지막 연애는 3년 전이라던 그는 “주사로 길거리에 널브러진 모습을 보고 정리했다. 제가 키가 168cm라 힐 신으면 175cm다. 술, 담배 안 하고 능력이 있었으면 해서 월 5백 이상 벌고 경기도 자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또한 “쌍꺼풀이 없고 강아지상이었으면 좋겠다”던 그의 말에 이수근은 “정해인이네”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맞다. 나이는 위아래 상관없다. 10살까지. 다 오픈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하나도 오픈 안 한 것 같다. 들어가라. 못 간다. 지금 그 조건이면 못 간다”고 단언했다.
사연자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프리랜서로 월 삼사백, 많게는 5백 벌고 작은 아파트 한 채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또래에 그 조건 갖춘 사람은 전부 다 갔다고 보면 된다. 갔다 온 사람도 상관 없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애만 없으면 괜찮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본인 기준이 높은 거다. 언젠가 나타나겠지 여기까지 온 거다. 그 기준을 유지하면 어디서 뚝 떨어지지 않을 거다. 일단 술, 담배에서 걸린다. 술을 아예 안 먹는 사람이 흔치 않다. 꼭 해야 한다면 기준을 더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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