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가 웃음 속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딸 얼굴 보기가 겁나요’라는 고민 사연에 대해 아버지로서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딸의 과한 화장과 개성 강한 의상 스타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엄마의 고민에 대해 박명수는 “이제 고2가 된 딸 민서도 화장을 약간씩은 한다”라면서 자신은 딸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듣지도 않는 데 똑같은 CD를 여러 장 사는 것도 요즘 아이들의 문화다. 화장을 하는 것도 그들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이해를 해줘야 한다”, “그것도 잠깐이고 그 기간을 줄여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면서 자녀의 개성과 그들만의 문화는 존중하되, 자연스럽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간 라디오 DJ로서 한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박명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갈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부모로서 딸에게 부지런함을 꼭 물려주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따뜻한 부성애와 진지한 반전 매력이 빛난 '내편하자4' 15회는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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