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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데이트 하는 엄지원에 초집중...최고 23.3%

송미희 기자
2025-03-18 08:54:03
‘독수리 5형제’ 안재욱, 데이트 하는 엄지원에 초집중...최고 23.3% (제공: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시원시원한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가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을 꽉 붙들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최고의 1분’ 모멘트를 모아봤다.

지난 14회 방송에서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과 소개팅 상대 박상남(공정환 분)의 데이트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3.3%까지 뛰어올라 식을 줄 모르는 주말극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주말극뿐만 아니라 한 주 동안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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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13회 방송에서 끊임없이 광숙과 얽히는 동석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광숙이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나간 소개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동석은 계속 그녀를 지켜보며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오해하고 말았다. 이렇게 광숙과 동석의 동상이몽 모멘트는 최고 시청률 20.1%를 돌파,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12회 방송은 휘몰아치는 전개의 연속이었다. 오천수(최대철 분)가 술도가 유산과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강소연(한수연 분)과 날 선 대립을 하는 대목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단숨에 끌어올려 분당 최고 시청률 22.4%를 기록했다. 오흥수(김동완 분)에게 김선화(안미나 분)를 소개받은 광숙이 지옥분(유인영 분)으로부터 선화가 비밀이 많은 여자라는 말을 듣게 되는 장면 또한 이날 화제의 순간을 장식했다. 

이처럼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지루할 틈 없이 빼곡하게 재미를 선사하며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5회는 오는 22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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