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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 전세가 아파트 매매가

전종헌 기자
2025-03-11 11:01:06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부동산 가격,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 동향… 매매가는 하락폭 축소, 전세가는 소폭 상승

2025년 3월 1주 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지난주(0.00%)보다 상승 전환됐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부동산 가격

전국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줄어… 수도권 상승세 유지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0.01%→0.02%)과 서울(0.11%→0.14%)은 상승폭이 커졌으며,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권과 일부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11개 구는 평균 0.24% 상승했으며, 송파구(0.68%), 강남구(0.52%), 서초구(0.4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잠실·신천동(송파구), 청담·압구정동(강남구), 반포·잠원동(서초구) 등 인기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북 14개 구는 0.02% 상승했으며, 광진구(0.11%), 마포구(0.11%), 용산구(0.1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노원구(-0.03%), 도봉구(-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와 인천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기도는 -0.04%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과천시(0.51%)는 재건축 사업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용인 수지구(0.16%)도 교통환경이 좋은 풍덕천·죽전동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김포시(-0.29%), 광명시(-0.19%), 파주시(-0.14%)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0.03%)은 계양구(-0.11%), 미추홀구(-0.06%), 연수구(-0.05%) 등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낙폭은 다소 줄었다. 5대 광역시는 -0.05% 하락하며 전주(-0.06%)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대구(-0.10%), 부산(-0.05%), 광주(-0.03%) 등이 하락했으며, 세종시는 -0.09% 하락하며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8개 도에서는 강원(0.01%)과 전북(0.01%)이 상승을 기록한 반면, 제주(-0.07%), 경북(-0.05%), 경남(-0.04%)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 지수 변동률, 부동산 시세

아파트 전세가, 수도권 상승·지방 보합세 유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지방(0.00%→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시장은 일부 외곽 지역과 구축 아파트에서는 매물 가격이 조정되며 전세가격이 하락했지만, 정주 여건이 좋은 역세권과 학군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 14개 구는 평균 0.01% 상승했으며, 서대문구(0.04%), 마포구(0.04%), 중구(0.03%) 등이 올랐다. 반면, 동대문구(-0.05%)와 성북구(-0.02%)는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는 평균 0.05% 상승하며 송파구(0.11%), 강동구(0.06%), 양천구(0.05%) 등이 전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도는 0.02% 상승했으며, 수원 영통구(0.15%), 시흥시(0.10%), 남양주시(0.10%) 등에서 전세가가 올랐다. 반면, 공급 물량이 많았던 광명시(-0.30%)와 이천시(-0.10%)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인천 전세시장은 -0.04%에서 0.00%로 전환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중구(-0.07%), 서구(-0.02%)는 하락했으나, 연수구(0.04%), 동구(0.03%) 등은 상승했다.

지방 전세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5대 광역시는 0.00%를 기록하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세종시는 0.02%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8개 도에서는 강원(0.00%), 충북(0.00%)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제주(-0.05%), 대구(-0.05%), 대전(-0.04%)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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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매매 및 전세 가격의 변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권과 주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지방과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 역시 정주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신축 단지와 역세권, 학군지가 형성된 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리와 정책 변화, 공급 물량 등에 따라 지역별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 기준 3.96~5.18%를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와 부동산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동된다.

경제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며, 경기 침체 기간에는 소득이 감소하고 신규 주택 구매나 투자가 줄어들어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 가격 하락 압력을 주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률이 상승할 때는 수요가 증가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금리가 낮을수록 대출이 유리해지므로 부동산 구매나 투자가 활성화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조건이 엄격해지고 부동산 투자의 경제성이 저하되므로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또한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부족할 때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세제 혜택, 대출 규제, 주택 공급 정책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적 요인과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의 인프라 개발, 교통 편의성, 학군 등이 주변 부동산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 재해나 정치적 불안 등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동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할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 청약 신청과 주택 청약 신청, 아파트 시세, 주택 시세, 아파트 분양, 주택 분양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주택 실거래가 조회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