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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더 배트맨2’ 빨리 찍어야... 이러다 늙겠다”

이현승 기자
2025-03-05 17:23:19
로버트 패틴슨 “‘더 배트맨2’ 빨리 찍어야... 이러다 늙겠다” 사진: 로버트 패틴슨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더 배트맨2’ 제작 지연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미키 17’의 나오미 애키와 함께 최근 히어로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패틴슨은 이 인터뷰에서 ‘더 배트맨2’를 짧게 언급했다.

맷 리브스 감독의 2022년작 ‘더 배트맨’은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7억 7,200만 달러(약 1조 1,21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패틴슨은 곧 배트맨을 다시 연기할 것이냐는 애키의 질문에 “그러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젊은 배트맨으로 시작했고 속편이 나오면 늙은 배트맨이 될 것이다. 난 38살이고 늙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DC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 피터 사프란은 지난달 한 언론 행사에서 “맷 리브스 감독이 아직 전체 대본(‘더 배트맨2’)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지금까지 읽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샤프란과 공동 사장을 맡고 있는 제임스 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속편에서 5년 이상의 간격은 상당히 흔한 일이다. ‘에이리언’과 ‘에이리언’ 사이에는 7년. ‘인크레더블’과 ‘인크레더블’ 사이에는 14년. 첫 두 ‘터미네이터’ 사이에는 7년. ‘아바타’ 사이에는 13년. ‘탑건’ 사이에는 36년. ‘가디언즈 2편’과 ‘3편’ 사이에는 6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맷 리브스는 자신이 할 수있는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무도 대본을 쓰는 데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 정확하게 추측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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