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가 5억의 빚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KBS가 낳은 스타노래자랑이 공개됐다.
이어 “이후 MBC 공채 11기 개그맨에 합격했고 데뷔하자마자 허무개그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8주 연속 출연, 광고 70개를 찍었다“고 밝히며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손헌수는 “그러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영화 연출 3편, 광고 연출 4편, 디스코 앨범 4장, 트로트 앨범 2장, 사업까지 했다가 망했다. 제 돈 10억을 다 날리고 빚도 5억 넘게 지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망한 게 독이 아닌 약이 됐다. 그 일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그때 기적처럼 ‘6시 내고향’ 출연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 제작진이 ‘4주만 해보자’고 해서 저는 최선을 다했다. 그랬더니 고정이 됐다. 현재는 ‘6시 내고향’을 대표하는 청년회장으로 전국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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