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의 기술’이 산인 그룹을 배경으로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관계도가 공개됐다.
극 중 산인 그룹은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이 세운 산인 건설을 시작으로 무섭게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기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과 달리 지금은 11조 원이라는 막대한 부채로 인해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M&A 계의 전설 윤주노가 산인 그룹에 들어오면서 회사 내부에는 격변의 시간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특히 산인 그룹에 오자마자 법률 담당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분), 재무 담당 과장 곽민정(안현호 분), 인턴 최진수(차강윤 분)를 영입해 자신의 팀을 꾸린 만큼 윤주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윤주노를 중심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는 두 사람의 대립 구도도 흥미를 돋운다.
산인 그룹의 2인자이자 CFO 전무 하태수(장현성 분)와 CCO 상무 이동준(오만석 분)이 윤주노를 두고 극과 극의 반응을 드러내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이미 산인 그룹 내에서 각자의 입지를 구축하며 권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송재식 회장은 두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들의 존재가 윤주노와 M&A 팀에게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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