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MC 유재석이 2025년 3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예능인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2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예능방송인 50명에 대한 7,278만여 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20.60% 증가한 수치로, 예능인들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준호, 3위는 김종민이 차지했으며, 전현무와 김종국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상위권에는 오랜 기간 방송가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예능인들이 다수 포진해 경험과 신뢰도가 브랜드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이번 분석 결과에서 브랜드소비 29.82%, 브랜드이슈 28.65%, 브랜드소통 14.24%, 브랜드확산 21.97% 상승했다"며 "특히 유재석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안정적인 진행력과 꾸준한 활동이 높은 브랜드 가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브랜드평판 상위 10위권에는 유재석, 김준호, 김종민에 이어 전현무, 김종국, 데프콘, 탁재훈, 서장훈, 이영자, 조세호가 이름을 올렸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김동현, 신동엽, 강호동, 박나래, 안정환, 김희철, 노홍철, 김숙, 이상민, 장도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방송인의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를 측정하고 가중치를 두어 산출한 것으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도 일관된 인지도와 신뢰도를 유지하는 예능인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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