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영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에서 마녀로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박미정(노정의 분)을 고등학교 시절부터 짝사랑한 이동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진영은 그녀가 마녀가 아닌 것을 증명하기 위해 통계학과에 진학 후, 업계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가 된다. 첫 등장부터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뽐낸 그는 누구보다 다른 사람 감정을 잘 이해하고 위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엄마 미숙(장혜진 분)에게는 누구보다 살갑고 다정한 아들인 박진영은 미정이 떠난 날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동진이 느끼는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미정이 여전히 힘들어하는 걸 보고 걱정하던 박진영은 그녀에게 걸린 저주를 풀고 잃어버린 일상을 찾아주기로 결심, 고향인 태백으로 향해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박진영은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이동진의 눈빛, 말투, 행동 등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그가 펼쳐갈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박진영은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영화 ‘야차’,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는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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