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리가 기발한 창의력, 따뜻한 마음이 담긴 요리로 어르신들을 사로잡았다.
어제(21일) 방송된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2회에서는 에드워드리와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가 강원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고 어르신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튿날 황태 덕장으로 향한 에드워드리, 고아성, 신시아는 변요한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뤘다. 사장이 운영하는 황태 음식점에서 황태해장국, 황태 식해를 먹은 이들은 곤드레밥 대가를 찾아가 부드럽고 고소한 강원도 두백 감자, 여러 가지 나물, 깊은 맛의 된장 등을 맛봤다.
무엇보다 변요한의 제안으로 강원도 정선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컨츄리즈의 의미 있는 도전이 흥미를 고조시켰다. 에드워드리의 지휘 아래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가운데 변요한은 아궁이 불 담당은 물론 대용량 국자, 쌀 등 필요한 것들을 발 빠르게 얻어오며 맹활약했다.
강원도에서의 여정을 통해 다양한 영감을 얻은 에드워드리는 세상에 없던 에드워드리표 레시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닭 스튜인 ‘두유 라이크 된장 닭’은 가마솥에 된장, 두유, 닭고기, 막걸리를 넣고 끓여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재료인 잣으로 마무리, 손님들의 취향을 고려하는 에드워드리의 철학이 엿보였다. 감자파전 역시 감자채에 고춧가루와 파, 콩가루를 넣고 아주머니들이 좋아할 크기로 부쳐 두릅나물을 올렸다.
닭 스튜가 끓지 않고, 밥솥으로 할 수 있는 밥의 양이 적고, 실수로 호떡에 들어갈 소에 물을 부어 버리게 되는 등 갖은 역경과 시련을 딛고 완성한 한상차림은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맛을 내려고 노력한 에드워드리와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의 열정적인 서포트가 빛을 발한 것.
한국의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접하며 자신의 뿌리에 대해 알아가는 에드워드리와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의 이야기를 담는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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