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이랩 소속 가수 김연자가 ‘미스터트롯3’ 실력파 참가자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김연자는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 9회에서 마스터 군단으로 출연해 출연자 심사에 나섰다.
특히 김연자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손빈아와 김용빈의 대결 후 고민에 휩싸였다. 김연자는 심사 시간이 다가오자 몸부림을 치며 “두 분 무대를 기대하고 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연자는 “특히 김용빈 씨 1절 때 ‘역시 트로트를 위해서 태어났구나’ 싶었다. 목소리가 안성맞춤이었다. 1절을 들으면서 허점을 하나도 못 찾았다. 퍼펙트”라고 말한 뒤 “손빈아 씨 2절 때도 또 못 찾았다”고 말하며 센스 있는 멘트로 참가자들을 극찬했다.
이어 김연자는 깊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분 다 너무 훌륭하다. TOP7에 꼭 가길 응원하겠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격려했다.
반면 날카로운 심사도 이어졌다. 김연자는 한 참가자의 무대에 대해 “숙지가 덜 되지 않았나 싶다. 원래 실력이라면 얼마든지 소화해낼 수 있을 분인데 중요한 무대에서 긴장하니까 음정도 불안해졌다. 자신감이 부족하지 않았을까”라며 “연습을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들으면서 너무 안타까웠다”며 출연자의 심정을 공감하면서도 냉철한 멘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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