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일본 도쿄타워에서 팬미팅을 주최한 근황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박유천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팬들과 마주했다. 다소 후덕해진 체격이 눈길을 끌었으나, 장발 스타일과 캐주얼한 복장이 시선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그를 열렬한 환호로 반겼고, 박유천 역시 환한 미소와 손짓으로 화답했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는 기자회견까지 열었으나 결국 모두 사실로 드러나자 사실상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며 또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2016년부터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약 4억 9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진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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