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강력한 웃음과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16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10회에서는 대한민국 웃음 국가대표들이 '이토록 친절한 연애', '아는 노래', '해바라기 포장마차' 등 다채로운 코너로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조폭여친 이수경은 남자친구 박성광을 저수지로 부른다. 그는 박성광과 낚시를 즐기다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천생 여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뜻밖의 사고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는 노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도 삽입된 국민 응원가 '그대에게'를 선곡한다. 듣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이 노래를 '아는 노래'에서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주 '아는 노래'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내용을 꾸몄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실화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해바라기 포장마차'에서는 모태솔로와 양아치 콤비가 새롭게 '해바라기 포장마차'의 테이블을 채운다. 마음에 드는 여성 한 쌍을 발견한 뒤 '모태솔로' 오정율은 "이건 기회야"라며 나서는데, 그의 독백을 가만히 듣던 '오태식' 이정수가 어떤 시원한 한 방을 날렸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