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이집트행 비행기에 오른 김준호는 아프리카 여행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기내에서 그는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저 혼자만 이집트 관련 책을 읽고 있다”라며 독서에 집중하고 있음을 어필, 지적인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시간의 장거리 비행 끝에 김준호는 카이로에 입성했고 이집트 국민 음식인 ‘코샤리’ 맛집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코샤리를 처음 맛본 것도 잠시, 김준호는 우연히 한국인 관광객들을 발견했고 “이분들이 우리 대신 게임을 해주고 이길 것 같은 사람에게 걸자. 진 사람이 식사비를 다 내주자”라며 식사비 독박 게임을 제안했다.
이어 김준호는 중동 최대 시장인 ‘칸 엘 칼릴리’에 도착했고 목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 차 있자 “쉬는 날이 금-토여서 불금이 아니고 불목이래”라고 설명, 멤버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김준호는 전통 의상을 구매하러 간 옷가게에서 가격을 두고 김대희와 상인의 협상이 끝나지 않자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등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전문 가이드를 만나 이집트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피라미드 관광을 앞두게 됐다. 그는 이집트 전통 의상을 10배 주고 구매한 현실을 마주하곤 좌절했지만, 이내 설레는 마음을 안고 피라미드를 마주했다.
한편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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