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송해나와 배정남이 각자의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을 고백해 큰 충격을 줬다. 송해나는 “휴대폰 연락처가 다 털릴 뻔했다”며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당황했던 일을 털어놨다. 이어 배정남은 중고거래 사기를 언급하며 “5분 만에 450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피해에 이상민, 배정남, 김종민은 “목소리가 똑같다”며 상상 초월 보이스피싱 수법에 기절초풍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충격적인 사기 수법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실태가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며, 출연자들이 직접 겪은 아찔한 경험담도 함께 전해진다.

이어 배정남 역시 자신이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던 중 판매자의 계좌로 돈을 송금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의심 없이 송금했다가, 불과 몇 분 만에 450만 원이라는 거액을 날렸다. 뒤늦게 보이스피싱임을 깨달은 배정남은 사기범을 상대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복수에 나섰다. 그가 어떤 대응을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배정남의 경험담에 소름 끼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전문 피싱 예방 전문가도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는 “대사기의 시대”라 불릴 만큼 피싱 수법이 날로 발전하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최근 부고 문자를 가장해 악성 링크를 클릭하게 하는 ‘스미싱’ 사기부터, 경찰이나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母벤져스는 실생활과 가까운 사례들을 듣고 나서 “너무 무섭다, 정말 치밀하다”라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가는 앞으로 등장할 신종 피싱 수법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중 특히 ‘AI 음성 보이스피싱’ 수법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AI 기술로 가족의 음성을 완벽하게 복제해 전화를 거는 방식은 실제 가족의 목소리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했다. 母벤져스를 비롯한 출연자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경악했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범죄 수법 역시 더욱 교묘해지고 있음을 실감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의 충격적인 수법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송해나와 배정남이 들려줄 리얼한 경험담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배정남이 직접 겪은 450만 원 피해 사건과 이후 그가 취한 대응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실질적인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최신 피싱 수법이 공개되는 장면은 범죄의 위험성을 실감케 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예능을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유익한 방송이 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