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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前소속사 음원 사재기 종지부… 2025년 새로운 도약

박지혜 기자
2025-02-05 06:42:54
영탁, 前소속사 음원 사재기 종지부… 2025년 새로운 도약 ©bnt뉴스

가수 영탁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전 소속사 관련 음원 사재기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영탁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4일 서울중앙지법은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에게 음원 사재기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영탁 본인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어, 이번 판결로 영탁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논란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런 가운데 영탁은 전국 투어 콘서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2024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3(TAK SHOW3)' - 앙코르'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미니앨범 'SuperSuper'의 주요곡과 함께 '폼미쳤다', '막걸리 한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 히트곡은 물론, 조용필의 '꿈', 나훈아의 '어매' 등 이색 커버곡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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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음악성은 여전히 대중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아이돌차트가 진행한 '모두가 반할만한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 설문에서 영탁은 총 투표수 10만 1162표 중 4만 6039표(약 46%)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 박창근(30%)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또한 현재 방영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마스터로 참여해 후배 가수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과 훈훈한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심사 태도는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한편, 영탁은 지난해 6월 '영탁막걸리' 상표권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한 바 있다. 대법원은 예천양조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며 영탁의 손을 들어줬고, 이로써 관련 법적 분쟁도 완전히 마무리됐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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