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유가 ‘현역가왕2’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서 신유는 본선 3차전 최종 순위 3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2라운드 무대를 준비하던 신유는 “데뷔하고 지금까지 제 노래만 불러왔고 똑같은 패턴의 스타일로 노래를 계속해왔다”며 “ ‘현역가왕2’를 하면서 ‘이런 게 정말 나한테 필요한 거구나’를 매 라운드 하면서 느끼게 됐다.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저한텐 소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유는 정의송의 ‘님이여’ 무대를 꾸몄다. 신유의 애절한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가 감동을 주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남진은 “신유라는 이미지는 노래가 부드럽고 인상도 착하다. 오늘 노래를 들어보니까 이젠 소리의 폭도 넓어지고 굉장히 강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모습이 참 좋다”며 “지금까지의 신유 이미지를 벗어나서 모든 장르를 할 수 있는 신유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평했다.
그 결과, 신유는 연예인 점수 총 360점에서 324점을 받아 중간 순위 50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무대를 마친 신유는 “살면서 이렇게 떨어본 적이 있나 싶다. 긴장이 된다”며 “이렇게 입이 말라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입안이 지금 가뭄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유가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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