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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아내 임신했는데… “전자담배는 괜찮지 않나요?”

정혜진 기자
2025-01-21 11:30:30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출처: SBS)

가수 슬리피가 아내에게 사과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슬리피, 김나현 부부가 흡연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자담배를 발견한 김나현은 슬리피에게 “이게 뭐냐”고 따졌고, 영상을 보던 이지혜, 이현이는 “아직 담배 안 끊었어? 미친 거 아냐”라며 분노했다.

금연 선언을 했지만, 이후 두 번이나 흡연이 발각됐다는 슬리피. 그는 “맨날 피운 건 아니다”라고 변명했고, 김나현은 “첫째 딸 우아가 생후 9개월이고, 둘째 또또가 곧 태어난다. 신생아 있는데 계속 담배 피울 거냐”고 언성을 높였다. 현재 김나현은 임신 중으로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였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출처: SBS)

또한 김나현은 “건강검진에서 폐질환 의심으로 CT를 찍어보라고 했는데 이렇게 담배를 피우면 어떻게 하냐. 진짜 단명한다니까”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아내의 설득에 전화로 금연 상담을 받기로 한 슬리피는 “26살에 멋있어 보여서 연초를 시작했다”며 “하루에 두 갑씩 피웠는데 나름 노력을 한다고 궐련형이나 액상형으로도 바꿔봤다. 그런데 전자담배는 괜찮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현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MC들은 “미친 거 아니야?”라며 분노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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