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유쾌함이 가득한 커플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먼저 술에 취한 독수리술도가 맏며느리 마광숙(엄지원 분)은 한동석(안재욱 분)에게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예요? 아저씨”라고 물은 뒤 이내 기절한다. 황당한 표정의 동석은 광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멋짐을 풀장착한 독수리술도가 셋째 오흥수(김동완 분)는 지옥분(유인영 분)의 무한 애정을 받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흥수는 옥분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듯 그저 해맑게 웃고, 한 번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는 옥분은 직진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넷째 오범수(윤박 분)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무언가를 보고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해진다.
술도가의 둘째 오천수(최대철 분)와 문미순(박효주 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동창 사이인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한 후 다시 인연을 이어가며 힐링 커플의 서막을 알린다.
여기에 막내 오강수(이석기 분)는 위험에 처한 한봄(김승윤 분)을 구해주며 설렘을 유발, 우연으로 시작된 이들의 만남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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