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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설 장보기 꿀팁’

김진아 기자
2025-01-19 00:02:01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설 맞이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각각 제수용품과 장남감 할인전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설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주에도 대형마트 3사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대형마트 각사 로고



대형마트 업계는 2025년 1월 세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19일) 대부분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1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12일과 26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3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특히,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시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서울에서는 서초구·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군포시가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남 김해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인 월요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수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지난해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2023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경기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대형마트 휴무일을 잘 챙겨보면 설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대형마트, 설 휴무일 점포별 달라
백화점, 설날 당일과 2일간 휴무일

올해 설 명절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예상되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아울렛 등 휴무일과 단축 영업 등 운영 일정이 조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대부분 26일 일요일(의무휴업)과 29일 설 당일 휴무하며 이마트 서귀포점은 25일, 대구·부산지역 점포는 27일 휴무일로 정하고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26일과 29일 영업하지 않으며 일부 설 영업 점포는 기존 10~23시에서 11~22시로 단축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22일과 26일 휴무 점포 19개점(동대문, 킨텍스, 경기하남 등)이 설 당일인 29일 휴무일로 변경했으며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17개점(센텀시티, 남대구 등)이 영업하지 않아 해당 점포에 방문 전 미리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설날 당일 휴무일이다.

국내 주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설 당일(29일)을 기점으로 28일 휴무 또는 30일 휴무일체제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29개점(본점·잠실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 등)은 28일과 29일 휴점하고, 분당점·센텀시티점은 29일과 30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은 28일과 설 당일 29일에 휴점한다. 신세계 본점은 29일과 익일 30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29일 하루만 휴점한다.

현대백화점은 10개점(무역센터점·중동점·판교점·더현대서울·울산점·충청점 등)은 28일과 29일 휴점하고, 5개점(압구정본점·디큐브시티·울산동구점 등)은 29일과 30일 영업하지 않는다.

대형아울렛이나 복합몰도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6개점과 교외형 아울렛 2개점도 29일 12시부터 21시까지 단축 영업하며 이외의 아울렛은 휴점한다. 복합쇼핑몰 5개점(롯데월드몰점·타임빌라스 수원점 등)도 12시부터 22시로 단축 영업한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29일 12시부터 22시로 단축 운영되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12시부터 운영된다.

현대시티아울렛 4개점(동대문점, 가산점, 가든파이브, 대구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은 29일 휴점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김포점, 송도점, 대전점, 스페이스원)은 12시부터 영업한다.

현대백화점은 내수 경기 진작 및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교외형 아울렛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 등 4개 점포에서 영업을 희망하는 입점 브랜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설 당일 12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한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설 맞이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각각 제수용품과 장남감 할인전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설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주에도 대형마트 3사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통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할인
30일까지 '가격파격 선언' 이어가

이마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들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명절 간편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9일 설 당일까지 명절 대표 간편식으로 이름난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설 명절 수요가 높은 떡국 떡부터 한우 사골육수, 양지 육수 등 육수류와 모듬전, 동태전, 오색잔치잡채 등 약 50여개 상품이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50여종 행사 상품을 2만 5천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500g)',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 '피코크 한우 100% 곰탕(500g)' 등 활용도가 높은 대표 육수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추가 20% 할인이 별도로 적용된다.

특히 이마트는 갈수록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들의 명절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 설 대비 7개 신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피코크 바삭쫄깃 오징어튀김(330g)'은 두툼하게 썬 오징어에 쌀가루와 전분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상품으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 '피코크 바삭탱글김말이(700g)', '피코크 고기품은 표고버섯튀김(400g)', '피코크 맛있게 튀긴 왕새우튀김(400g)' 등도 신규 상품에 포함됐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의 경우,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SSG닷컴에서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2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외에도 가공 브랜드별 명절 할인도 준비했다. 30일까지 CJ·동원·대상·사조·샘표·오뚜기 브랜드의 전품목을 각 브랜드별 4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풀무원 전품목은 3만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풀무원 특등급 국산두부(부침·찌개, 380g, 각)'의 경우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원 참치액 2종'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해찬들 쌈장·된장 6종'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브랜드별 추가 할인 행사들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마트가 새해에도 물가 안정화를 위한 '가격파격 선언'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0여일간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지난해 한 해 매달 빠짐없이 진행해온 행사로, 월별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3대 그로서리 품목과 40대 생필품을 엄선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해온 ‘이마트 표 가격 혁신’ 전략이다.

지난해 한 해동안 삼겹살과 한우부터 양파, 시금치, 애호박, 계란 등의 필수 채소를 비롯해 제주 은갈치, 연어 필렛회, 삼계탕 등 가족 먹거리까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마트는 새해 대표 그로서리 품목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하고, 생필품 또한 기존 40종에서 50종으로 늘려 물가 안정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이달 가격파격은 20여일간 △2000원대 대파 △양념 소불고기 △곱창돌김 △만두 △완자를 메인으로 해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선다.

먼저, ‘파머스픽 흙대파’는 1봉당 24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영광, 임자도, 신안지역의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했고,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포장작업을 해 비용절감을 이뤄냈다.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는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800g 1팩에 1만1980원에 판매한다. 호주산 소불고기 물량 170t을 확보해 임자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임자도 대파를 곁들여 완성했다.

또, 선물용 고급김으로 사용되는 ‘광천 곱창돌김(20봉)’은 정상가 대비 30% 낮은 698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1월은 설 명절이 있는 시기인만큼 명절용 먹거리 제수용품으로 활용가능한 냉동만두와 완자도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선정했다.

‘더미식 육즙 고기교자·김치교자(530g, 각)’는 1봉당 4980원에 판매한다. ‘CJ 비비고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480g)’, ‘동원 명품 해물완자(795g)’는 각 정상가 대비 30%, 20% 할인해 연중 최저가 수준인 행사가 6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온 가족 필수품인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완구 행사
‘더 핫’ 한 달간 연중 최저가 제공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풍성한 완구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다음달 5일까지 설 명절 연휴 맞이 ‘해피 토이저러스데이’를 진행한다.다. 총 2000여종의 완구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피 토이저러스데이란 명절 연휴 전 아이들 선물로 완구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연 2회 선보이는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고’ 200여종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헬로카봇’과 ‘또봇’은 각 최대 35%,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여아완구 ‘미미월드’와 ‘영실업’도 최대 30%, 40% 할인 판매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전자게임, 보드게임 상품군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마리오레드’와 ‘닌텐도 스위치 OLED 에디션 3종’에 대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기존 대비 6만원 할인한다. ‘PS5 디스크·디지털 슬림 본체’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6만50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보드게임 브랜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는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지난해보다 혜택을 강화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대표적인 할인 행사는 △이번 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자체 상품) △공구핫딜 등이다. ‘이번 주 핫프라이스’는 매주 할인 상품을 1개 선정해 판매하는 행사다. 

롯데마트· 슈퍼는 2025년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마련했다. 기존 매주 진행한 '이번주 핫프라이스' 프로모션에서 대상 할인 품목을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고객 투표로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을 선정하는 'My 핫프라이스'도 새롭게 도입, 격월 전개함으로써 고객의 실질 할인 체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등 프로모션을 추가했다. 이달의 핫 PB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PB 상품을 한 달간 8개 내외로 선정하며,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은 한 달간 연중 최저가로 제공한다.

홈플러스, 설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
한우·한돈·갈비 상품 등 최대 반값 할인

홈플러스는 설날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대표적 명절음식 재료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점포에서 갈비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가 연중 진행하는 '2025 AI(인공지능)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수입산 갈비는 다양한 부위를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만날 수 있다.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는 40%, 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 및 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는 1만 원, 캐나다산 보먹돼 냉장 등갈비는 50% 각각 할인한다.

DNA 검사와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협안심한우 냉동 찜갈비는 마트에서 8대 카드 결제 시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

양념 갈비도 멤버십 회원 할인가로 내놓는다. 한돈 양념돼지 LA갈비 4000원, 팔도진미 부산초량식 수제포갈비 1만3990원, 양념 소 LA 꽃갈비구이를 1만 원 각각 할인해 판다.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미트클럽'에 방문하면 오뚜기, 청정원 갈비양념 5종 20% 할인쿠폰을 준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설 맞이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각각 제수용품과 장남감 할인전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설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주에도 대형마트 3사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대형마트, 설 선물 본 판매돌입
이달 29일까지 무료배송 서비스

대형마트들은 설 선물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설보다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오는 29일까지 설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 롯데마트는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결제한 소비자에게 최대 50만 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3만 원 이상 선물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요 인기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는 ‘1+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류 선물 세트는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5만 원대 이하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한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선물 세트는 남영돈에서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했다.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와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 형태로 작업했으며, 갈비 소스와 감자사리면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를 2022년 추석부터 선보이고 있다. 볏짚·콩깍지·미강 등을 배합한 곡물을 끓여 만든 여물을 먹여 키운 소로 구성한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와 지역 유명 한우를 콘셉트로 내세운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세트’ 등 10여 종이 있다.

홈플러스도 고물가에 따른 선물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 준비했다. 과일 선물 세트는 가장 합리적인 과일 구성으로 가격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책정했다.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의 경우 원물 수급 상황을 반영해 기존 태국 골드망고를 페루산 애플망고로 교체했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레시안 세척사과 세트’는 지난해보다 가격을 약 10% 낮췄다.

여기에 환율 변동 영향이 없는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2만 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한우 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세트를 꾸렸다.

농협경제지주도 2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제철 농축산물을 최고 33%, 가공·생활용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들이 지난달부터 시작한 설 선물 사전예약 판매도 순항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선물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주류 46%, 제과·차류가 48%, 수산이 24% 등 카테고리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에서는 조미료·조미김 세트 등 1만 원 미만 ‘극가성비’ 선물 매출이 전년보다 64.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단독 주류 상품을 가성비 있게 선보인 와인 세트 매출이 25.5% 증가했고,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 세트 역시 통합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결과 매출이 47.5% 늘었다.

롯데마트 역시 5만 원 이하 선물 세트가 사전예약 매출 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만 원대 이하 선물이 지난해 설 사전예약과 비교해 25%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대표적 가성비 선물 세트인 김이 포함된 건해산물 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올랐다.

농식품부, 29일까지 한우 반값 할인
새해 첫 '소(牛)프라이즈‘ 할인 행사

설 명절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가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2025년 새해 첫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설 명절을 포함해 여섯 차례 '소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농축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탑마트, 킴스클럽,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 25개 업체 1804개 매장에서 열린다.

할인 품목은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한 품질의 한우고기가 판매된다.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은 5000~7620원, 양지는 3300~4660원, 불고기·국거리는 2290~2990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소 20~40% 저렴하다.

이 기간 한우 선물세트도 농협계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30% 할인돼 제공된다.

농식품부, 설 성수품 할인 지원
배추·무·소고기 등 최대 40% 할인

정부가 오는 29일까지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배추·무·사과·소고기 등 설 성수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을 할인 지원 사업에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할인지원과 함께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 총 16만 8000t을 공급해 수급 안정에도 나선다. 성수품은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 등이다.

구체적으로 소비자는 대형·중소형 마트에서 설 성수품(배 제외)에 대해 최대 40% 할인(2만원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에선 모바일 상품권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품목에 관계없이 30% 할인(3만원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용 예산의 63%인 380억원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원 규모로 발행(작년 98억원)해 소비자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환급행사 참여시장도 역대 최대규모인 160개 시장(작년 120개)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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