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오징어 게임’ 주역인 배우 이정재는 2021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만난 바 있다. 또한 이정재는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시즌2에 어떤 미국 배우가 출연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답하기도 했다.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 역시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6관왕을 휩쓴 뒤 한국 기자회견에서 할리우드 배우의 출연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디카프리오가 ‘오징어게임’ 팬이라고 해서 우리끼리 ‘제안해 볼까’ 얘기한 적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12월 26일 공개됐다. 드라마는 공개 후 이틀 만에 93개국 TV 쇼 부문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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