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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악플 딛고 정식 멤버 합류

이하얀 기자
2024-12-23 1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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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정식 멤버 합류 (제공: SBS)

지예은이 악플을 딛고 ‘런닝맨’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횡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해 히든 미션에 돌입했다. 야외 취침 멤버로는 유재석, 지석진, 지예은이 선정됐다

잠들기 전 잠옷 차림으로 민낯까지 공개한 지예은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유재석은 "예은이는 이제 진짜 우리랑 몇 개월을 했냐. 거의 6월 부터 오지 않았냐"며 그의 첫 시작을 짚었다. 

이에 지예은은 “6월인 거 같다. 여름에 왔다”고 이야기했고 양세찬은 “그때 여름에 학교 옥상에서 (처음) 왔다”며 그의 ‘런닝맨’ 첫 출연을 기억해 훈훈함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제 멤버십이 좀 우리처럼 있고, 우리처럼 오래된 프로그램들은 멤버들이 들고남에 상당히 예민하다”라며 그간 임대 멤버, 합류설로 큰 관심을 받았던 지예은의 과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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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정식 멤버 합류 (제공: SBS)

김종국은 “예은이가 우리에게 와서 또 잘했다”며 지예은을 칭찬했고, 유재석 또한 “예은이 덕분에 또 우리 프로그램에 활력이 생겼다”며 새 멤버 덕에 새로워진 ‘런닝맨’을 짚었다. 

하하는 “한 턱 쏴”라고 장난을 쳤고, 김종국은 “그러지 말고 출연료에서 조금씩 우리를 주면 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깼다.

정식 멤버가 된 지예은은 “이 장수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연예인이 된 후에 어디 나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런닝맨’이라고 말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로 기쁨을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엉성한 춤사위로 멤버들은 “에봉이 아니냐”, “오늘은 유난히 닮은 것 같다”고 놀렸다.

한편, ‘런닝맨’ 전소민의 하차로 지예은과 배우 강훈이 출연했다. 이에 ‘런닝맨’ 팬들은 지예은의 개인 SNS와 ‘런닝맨’ 공식 계정에 악플을 달았다. 악플을 딛고 활약하며 ‘런닝맨’ 정식 멤버로 합류한 지예은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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