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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아’ 미도리야X토도로키 용산에 떴다... 성우 내한 무대인사 성료

이진주 기자
2024-12-09 16:53:34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 성우 카지 유우키, 야마시타 다이키  (제공: CJ CGV)

영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가 일본 성우와 함께한 내한 무대인사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내한 무대인사에 ‘미도리야’ 역의 야마시타 다이키 성우와 ‘토도로키’ 역의 카지 유우키 성우가 참석해 팬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는 평화의 상징 ‘올마이트’의 뒤를 잇겠다며 나타난 ‘다크마이트’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무대인사는 유에이 고교 히어로 삼인방 중 ‘원 포 올’ 계승자 ‘미도리야’ 역의 야마시타 다이키 성우와 반열반냉 ‘토도로키’ 역의 카지 유우키 성우의 참석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예매 오픈 10분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내한 행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말로 무대인사의 포문을 연 두 성우는 “한국 팬들의 굉장한 열기와 유에이 고교 학생 같은 압도적인 파워를 느꼈다”(야마시타 다이키), “한국 팬들과 ‘나히아’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쁘다”(카지​ 유우키)라고 내한에 대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이번 작품의 관람 포인트부터 직접 뽑은 최애 장면까지 소개하는 등 영화에 대해 얘기하며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야마시타 다이키 성우는 “멋진 개성들이 영화에 나오는데 ‘부유’라는 개성을 가지고 싶다. 이번 영화의 키 포인트이기도 하고 ‘데쿠’가 하늘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실제로 느끼고 싶다”라며 현실에서 개성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은지 이야기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두 성우의 사인이 담긴 사인 색지 증정 이벤트와 유에이 고교의 교육 이념인 “PLUS ULTRA”가​ 적힌 슬로건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대인사 이후 두 성우는 CGV 홍대에 마련된 포토존과 캐릭터 등신대에 직접 친필 사인과 방문 인증 사진을 남겨 팬들의 필수 관람 코스가 될 전망이다.

이날 무대인사에 참석한 국내 팬들은 “성우님들 직접 뵙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고 좋았어요”(X na***), “나히아 무대인사 보고 왔어요ㅜ 한국어로 많이 말해줘서 감사했고 야마시타상 빨간 신발 보고 울었습니다”(X oy***), “두 성우가 체육대회 명대사 하는데 소름 돋음 이걸 현실로 들을 줄이야ㅜ”(X bi***), “내가 유우키상 실물을 영접하다니ㅜ 다이키상 친필 사인 당첨된 거 실화냐구 축하해”(X​ 93***) 등 좌석 추첨 사인지 증정 이벤트부터 TV 시리즈 체육대회 에피소드 명대사 재현까지 성우들과 함께했던 무대인사 후기를 SNS에 남기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공유했다.

한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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