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연봉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추신수와 한우를 먹으러 간 허영만은 “운동선수들은 고기를 많이 먹지 않냐. 최고 많이 먹은 게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10인분 정도다. 햄버거도 7~8개씩 먹었다”고 답했다.
추신수는 7년 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일 낮은 레벨은 월급 자체가 없었다. 밥값만 하루에 20불, 2만 원이 나왔다. 아침은 호텔에서 간단하게 나오고, 점심은 10원까지 계산해서 먹지 않으면 저녁에 굶어야 해서 항상 계획 있게 생활했다”고 말했다.
7년 고생 끝에 메이저리그 계약금 1400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크게 장식하게 된 추신수. 그러나 돌연 한국행을 선택한 그는 “금전적인 걸 생각했다면 당연히 미국에 있었을 거다. 그것보다도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니까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좀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 한국에 온 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자는 마음도 있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연봉을 가장 많이 받았을 때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해했고, 추신수는 “제일 많이 받았을 때는 2주에 13~14억 원이었다. 그때 1년 연봉이 210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만화 말고 야구를 했어야 됐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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