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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의 공범”…이승환, 尹 탄핵소추안 폐기에 작심 비판

이하얀 기자
2024-12-09 10:59:54
가수 이승환 (출처: @dreamfactory_boss)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부결과 관련해 국민의 힘을 공개 비판했다.

이승환은 7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승환 탄핵소추안 폐기에 작심 비판 글 (출처: @dreamfactory_boss)


이날 이승환은 "좋으시죠?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 데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어요"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국민의 - 위에 군림하는 - 힘' 의원 나리님들, '국민의 뜻' '국민 눈높이' 떠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늦었지만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양치 잘하시고 발 닦고 편히 주무세요"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잘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표결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 힘 의원들은 단체 퇴장하며 '조직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결국 탄핵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하며,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불발됐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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