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 측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의 부당거래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6일 “과거 와이더 플레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자체 조사를 통해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고발,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금융당국이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정세력이 인수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주식을 일부러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킨 정황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이들이 주가를 고의로 띄워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보고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와이더 플래닛은 지난해 12월 이정재, 정우성,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인수한 곳으로 지난 3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사명을 바꿨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