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5일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일본 싱글 4집 ‘Shohikigen(消費期限/소비기한)’이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9일 자/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3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틴은 또한 2020년 발매한 일본 싱글 2집 ‘Fallin’ Flower’를 시작으로 4개 싱글 앨범을 연속으로 이 랭킹 1위에 올려놓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다.
‘Shohikigen’은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 Sales)’(12월 4일 자 / 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같은 기간 집계된 ‘핫 100’에 2위로 진입하며 세븐틴의 높은 일본 인기를 보여줬다.
세븐틴은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막을 올린 투어는 4일 도쿄 돔으로 이어져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세븐틴은 5일 같은 장소에서 하루 더 공연을 연 뒤,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미니 12집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들은 또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부문 수상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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