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0월 4주차(10/14~10/20)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주의 랭킹에서는 조선시대 배경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최신 드라마들을 제치고 2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지켰으며, 1950년대 국극을 소재로 한 드라마 '정년이'가 3위에 올라 한국 시대물의 화제성을 보여준다.
2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유명 요리사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백수저’ 계급과 이에 맞서 최강자 자리를 노리는 ‘흑수저’ 계급으로 나뉜 100명의 요리사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0월 1주·2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최종화 공개 이후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3위에는 12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정년이'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화 4%의 시청률로 시작해, 방영 4회 만에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흥행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뒤이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4위에 자리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로 영화 같은 연출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1일 기준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는 100% 중 92%대를 기록하고 있다.
5위는 SBS의 액션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다. 이 작품은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악마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신혜의 변신이 화제가 됐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박지혜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