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안이 차진 연기력으로 전개에 활력을 더했다.
이 가운데 정년(김태리 분)이 주란 대신 일을 하겠다고 하자 양 사장은 반신반의한 얼굴로 바라봤고, 사투리를 고치겠단 그의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허락했다. 이어 일을 하던 양 사장은 정년이 국극단 단원이란 손님들의 말에 묘하게 눈빛이 달라졌다.
그런가 하면 양 사장은 노래로 하기로 한 가수가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자 당황했다. 부랴부랴 대체 가수를 찾았고, 패트리샤 김(이미도 분)에게 부탁해 보자는 직원의 말에 솔깃했지만 부정적인 문제를 일으킬까 염려했다.
고민하던 중 정년을 발견한 양 사장은 무대에 서 달라 간곡히 부탁했지만, 그가 거절하자 국극단 단원인 사실을 알고 있단 것을 전했다. 또한, 주란을 언급하며 정년을 압박한 양 사장은 끝내 그를 무대 위로 올리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한편, 이서안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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