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전연애' 코미디언 박나래가 안방극장에 설렘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지난 1회에서는 한국 출연자와 일본 출연자 간의 두근두근한 첫 만남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박나래, 최다니엘, 이현진, 오스틴강은 "첫 방송 나가고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라며 자축했다.
이어 박나래는 "꿈꾸는 로맨스가 있냐"라는 질문에 "사실 제가 원하던 그림이었다. 13년 전부터"라며 "저렇게 뭔가 데이트다운 데이트, 꽁냥거리는 설렘이 부럽더라"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역시도 박나래는 심쿵 포인트를 예리하게 포착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타라 리호코가 첫 만남부터 오스틴강을 여자 숙소로 데려가자 "근데 확실한 건 여자는 자기 남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면 절대 친구들한테 보여주지 않는다. 진짜 마음에 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여심 전달자'다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 박나래의 활약에 최다니엘은 "나래 씨는 무슨 상황인지 어떻게 잘 아냐. 한 수 배워간다. 사부"라며 리스펙하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혼전연애'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