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애절 감성을 예고했다.
손태진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백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특히 쓸쓸함이 느껴지는 손태진의 눈빛과 표정 연기가 감각적 무드를 강조했다. 또 영상 말미 타오르던 촛불이 음악과 함께 꺼지는 장면은 강한 여운을 남기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앞서 손태진은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아련한 감정이 가득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책상에 엎드리거나 벽에 기대어 앉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등 물오른 감정 표현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백야'는 MBN '불타는 장미단'을 통해 조항조가 손태진에게 선물한 특전곡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보낸 후, 그리운 아내를 꿈에서라도 만나기 위해 매일 밤 꿈을 꾸려 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손태진의 신곡 '백야'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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