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일리원(ILY:1)의 멤버 리리카가 무서운 이야기로 더운 날씨를 잊게 만들었다.
리리카는 일본 간사이지역 출신답게 유창한 일본어로 첫인사를 건넸고, MC와 패널들로부터 아빠웃음을 짓게 만든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해맑은 모습으로 오프닝부터 토크 분위기를 띄웠다.
리리카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제가 엄청 겁쟁이이긴 한데 즐겨보는 편”이라면서 반전 취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일본 공포 영화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링’을 추천하며 시리즈를 다 챙겨봤다고 밝혔다.
리리카는 첫 번째 사연으로 걸신(굶주려 음식을 탐하는 마음)이 들린 걸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 아이돌의 입장에서 걸귀의 배고픔에 공감이 갔다는 반응을 보인 뒤 “같이 배달시켜서 먹고 싶어요”라고 얘기하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리리카는 중학생 때 일본에서 직접 겪었던 귀신 썰을 들려줬다. 리리카는 “학교 수영장 3번 레인에서 수영을 하면 귀신이 발목을 잡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실제로 3번 레인에서 수영을 했던 친구의 발목에 손 모양의 멍을 보고 진짜 무서웠다”는 이야기로 듣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리리카는 두 번째 사연으로 제보자가 해군 복무 당시 있었던 물귀신에 관한 이야기까지 듣고 난 뒤, 이날 최고의 공포 괴담으로 추천하며 인생에서 가장 소름 돋았던 무서운 이야기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처럼 리리카는 처음으로 출연한 공포 예능 토크쇼에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높이는 리액션과 자연스러운 토크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아일리원은 한편 내달 20일 세 번째 미니앨범 ‘illang : Firework(일랑 : 파이어워크)’로 컴백할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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