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상승세 확대
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7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4%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12%에서 0.13%, 0.24%에서 0.28%로 상승폭이 커졌으며, 지방은 -0.03%에서 -0.04%로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5대 광역시는 -0.06%에서 -0.05%로, 세종은 -0.14%에서 -0.08%로 하락폭이 줄었고, 8개도는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경기와 인천이 각각 0.07%, 강원과 전북이 각각 0.01% 상승했으며, 울산과 충북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대구는 -0.11%, 경북과 부산은 각각 -0.05%, 제주도는 -0.04% 하락했다.
공표된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95개로 유지되었으나, 보합 지역은 10개에서 9개로 줄었고, 하락 지역은 73개에서 74개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 14개구는 0.23% 상승했다. 성동구는 행당·응봉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0.60% 상승했으며, 광진구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0.38%, 마포구는 연남·아현동 위주로 0.38%, 용산구는 한강로·효창동 선호단지 위주로 0.30%, 서대문구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0.28%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32% 상승했으며, 송파구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 위주로 0.62%,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0.47%, 강동구는 상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0.39%, 강남구는 압구정·개포·역삼동 위주로 0.32% 상승했다.
경기는 0.07% 상승했으며, 고양 일산서구는 덕이·대화동 위주로 -0.14%, 고양 일산동구는 중산·마두동 구축 위주로 -0.10% 하락했으나, 과천시는 부림·별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0.44%, 성남 분당구는 수내·이매동 위주로 0.27%, 수원 영통구는 영통·원천동 대단지 위주로 0.26%, 성남 수정구는 창곡·고등동 위주로 0.15%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는 0.05% 하락했다. 대구는 중구가 대봉·남산동 준신축 위주로 -0.23%, 남구는 대명동 대단지 및 봉덕동 위주로 -0.21%, 서구는 중리·내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21% 하락했다. 부산은 사상구가 학장·엄궁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0.16%, 남구는 대연·용호·감만동 위주로 -0.14%, 영도구는 동삼동 소형 규모 위주로 -0.10% 하락했다. 세종은 입주 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으로 고운·한솔동 및 조치원읍 위주로 -0.08% 하락했다. 8개 도는 0.02% 하락했으며, 경북은 경산시가 옥곡·옥산·백천동 위주로 -0.20%, 구미시는 고아읍 및 도량동 대단지 위주로 -0.11%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5%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수도권은 0.13%에서 0.14%로 상승폭이 커졌으며, 서울은 0.20%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지방은 -0.02%에서 -0.02%로 하락폭이 유지되었다.
공표된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06개에서 111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10개에서 7개로, 하락 지역은 62개에서 60개로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 14개구는 0.17% 상승했다. 성동구는 옥수·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0.26%,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소형 규모 위주로 0.23%, 용산구는 산천·효창동 위주로 0.20%, 동대문구는 답십리·전농동 주요단지 위주로 0.20%, 서대문구는 남가좌·북가좌동 위주로 0.18%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19% 상승했으며, 영등포구는 여의도·영등포동 구축 위주로 0.34%, 양천구는 목·신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26%, 서초구는 서초·잠원동 역세권 위주로 0.24%, 강남구는 개포·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0.19%, 금천구는 가산·시흥동 위주로 0.18% 상승했다.
인천은 0.14% 상승했으며, 서구는 검암·원당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26%, 부평구는 매물량 감소 등에 따라 갈산·산곡동 신축 주요단지 위주로 0.17%, 남동구는 서창·간석동 위주로 0.17%, 미추홀구는 숭의·용현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0.10%, 계양구는 계산·병방동 역세권 위주로 0.10% 상승했다.
경기는 0.11% 상승했으며, 안성시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당왕·아양동 위주로 -0.22% 하락했으나, 김포시는 장기동 및 고촌읍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0.34%, 고양 덕양구는 행신·향동동 교통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31%, 성남 중원구는 금광·은행동 위주로 0.30%, 부천 원미구는 약대·중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0.28%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는 0.02% 하락했다. 울산은 중구가 약사·유곡동 준신축 위주로 0.04%, 북구는 매곡·염포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03%, 울주군은 온양·청량읍 위주로 0.02% 상승했다. 대구는 서구가 내당·중리동 구축 위주로 -0.26%, 달성군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화원·다사읍 위주로 -0.13%, 북구는 구암·태전·동천동 위주로 -0.11% 하락했다. 세종은 조치원읍 등에서 상승하며 -0.01%에서 0.05%로 상승 전환되었다. 8개 도는 -0.02% 하락했으며, 경남은 거제시가 입주물량 영향으로 옥포·상동동 위주로 -0.18%, 김해시는 관동·어방동 위주로 -0.07% 하락했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 기준 3.84~4.35%를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와 부동산 가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동된다.
경제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며, 경기 침체 기간에는 소득이 감소하고 신규 주택 구매나 투자가 줄어들어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주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고용률이 상승할 때는 수요가 증가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은 금리가 낮을수록 대출이 유리해지므로 부동산 구매나 투자가 활성화되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조건이 엄격해지고 부동산 투자의 경제성이 저하되므로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또한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부족할 때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세제 혜택, 대출 규제, 주택 공급 정책 등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적 요인과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의 인프라 개발, 교통 편의성, 학군 등이 주변 부동산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 재해나 정치적 불안 등 외부 요인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동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할 때는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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